불법 어린이용품 판매한 260개 판매점 적발
불법 어린이용품 판매한 260개 판매점 적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1.01.06 13:44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표준원, 16개 시ㆍ도 합동 어린이용품 불법단속결과 발표

아이들의 장난감과 학용품 등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 59개와 이를 판매한 점포가 260개가 적발됐다. 소꿉놀이세트, 스티커 등의 완구와 필통, 샤프 연필심, 지우개 등의 학용품이 안전기준 미달로 나타났으며, 이중 97.1%가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이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전국 4,077개 문구점, 완구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어린이용품 판매와 관련한 단속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ㆍ도별 단속 건수를 살펴보면 불법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260개 점포 중 서울특별시가 80개 점포로 제일 많았다. 경기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30개 점포였으며, 반대로 울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적발된 점포가 없었다.

 

전국 4007개 점포를 대상으로 불법제품 판매 여부를 조사한 결과 260개의 점포가 적발됐다. 대구와 울산은 단 하나의 점포도 적발되지 않았다. ⓒ기술표준원
전국 4007개 점포를 대상으로 불법제품 판매 여부를 조사한 결과 260개의 점포가 적발됐다. 대구와 울산은 단 하나의 점포도 적발되지 않았다. ⓒ기술표준원

 

또한, 제품별 조사결과를 보면 합동단속과 함께 완구ㆍ학용품 등 17개 품목 417개에 대한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해 안전기준 미달로 판매중지 조치를 받은 10품목 59개 제품 중 42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초과 검출, 2개는 납 초과 검출, 2개는 니켈 초과 검출 등으로 드러났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단속을 통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을 판매한 260개 점포를 적발하고, 프탈레이트계가소제,폼알데하이드, 납 등 인체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해서 검출된 59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업체에게 12월 30일까지 자진 수거ㆍ판매중지를 하도록 요청했으며, 만약 자진수거ㆍ판매중지 등을 이행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tenys**** 2011-04-30 19:46:00
아이들 용품은..
제발 안전한 제품들로

wo**** 2011-04-24 15:52:00
더 적발.
불법 어린이용품 판매한 260개 판매점뿐만 아니라
더 적발하길 바래요.

qer**** 2011-02-28 04:52:00
ㅠㅠ..
아이들이쓰는건데....한번생각해

sun**** 2011-02-25 22:53:00
아이들을..
아이들을위해서 안전한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