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에서 참여 아동을 모집한다고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17일 밝혔다.
‘아동의 목소리 볼륨 UP,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start!’ 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7월 중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지역대회를 진행하고, 8월 9~11일에 서울에서 전국대회를 연다. 지역대회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6개 회원단체가 주관해 참여 아동을 각각 모집한다.
지역대회 참여 아동들은 주제 토의를 통해 지역별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국대회에 참석할 지역아동대표도 선출한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서울과 인천지역대회는 7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아동은 1일차(7월 2일)에 아동인권교육, 주제소개, 토의 및 결의문 제안방법 등 교육과 1차 조별토의에 참여해 조별 토의 키워드를 선정하고 문제점을 찾는다. 참여 아동들은 개별적으로 지역사회 조사를 거쳐 2일차(7월 9일) 활동에 참여한다. 토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된 결의문을 서울시의회와 인천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 지역은 7월 16일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지역대회를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이 조별 토의를 통해 채택한 지역대회 결의문은 충청남도와 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구글폼으로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과 인천지역대회는 6월 23일, 충남지역대회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2003년 예비대회를 시작으로 19회째 아동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을 계기로 국내 아동·청소년 관련 민간단체가 설립해 현재 43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호와 복지, 교육, 입양, 놀이, 문화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아동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목표로 회원단체와 협력하여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권리옹호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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