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근골격계 환자 늘어… 초기 비수술 치료로 증상 완화 도움
젊은 근골격계 환자 늘어… 초기 비수술 치료로 증상 완화 도움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7.0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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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현대인들의 적 '근골격계 질환'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나상은 나이스병원 관절센터 대표원장. ⓒ나이스병원
나상은 나이스병원 관절센터 대표원장. ⓒ나이스병원

근골격계 질환은 보통 노화와 더불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다.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은 퇴행성 변화가 주요한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 때문에 젊은 환자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래 앉아있고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시간이 길수록 근골격계 질환이 잘 발생한다. 젊다고 하더라도 손목, 어깨, 목 등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시적인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파스를 붙이고 진통제만 복용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집중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밑으로 숙여지는 각도가 커져 목에 더욱 큰 하중이 생긴다. 또한 옆으로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 등은 척추와 그 주위 신경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

오래 앉을수록 어깨 통증과 더불어 척추 사이 사이에 있는 디스크들은 부담을 느끼게 되고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면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이 생길 수 있다. 

나상은 나이스병원 관절센터 대표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초기에 통증을 바로 잡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이나 심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 질환 같은 경우엔 방치하다가 갑작스러운 하지 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생길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과격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관절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관절은 일정 한도 이상 사용하게 되면 쉽게 마모가 되고 십자인대파열, 관절와순 손상 등을 겪을 수 있다. 

나상은 원장은 “이에 진행되는 비수술 치료 중 도수치료는 수기로 경추, 척추, 연부 조직, 관절을 바로 잡고 삐뚤어진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기저질환자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체의 구조적인 문제와 신경계 문제를 바로 잡는 전문성이 높은 치료로서 전문 치료사의 지식과 경험,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치료로는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약물 복용 등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 하에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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