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냉·난방비 긴급 지원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냉·난방비 긴급 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7.2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냉·난방기기 등 긴급 지원도 실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냉난방 비용과, 냉난방기 보급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염과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의 이유로 아동의 안전한 돌봄이 취약해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국 5060개소에 달하는 마을돌봄시설에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월 10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이를 위해 이번달 중 운영비가 신속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역아동센터 약 120개소에 고효율 냉·난방기기를 보급하고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원기준 및 필요성에 부합하는 시설에 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전액 국고로 지원(별도 시설부담금 없음)되며, 지원기준 및 지원 절차 등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학령기 아동은 누구나 집 근처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대표적인 아동돌봄시설로,

올해 5월 기준, 전국 5060개 센터에서 약 12만 6000명의 아동이 방과 후에 돌봄 공백없이 전문 종사자의 보호를 받고, 생활지도, 학습활동, 놀이와 오락, 다양한 체험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긴급 지원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아동들이 마을돌봄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코로나19와 고물가의 여건 속에서도 아동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물가인상,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마을돌봄시설의 냉난방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여, 보다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냉·난방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