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부작용,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라식·라섹 부작용,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0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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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라식·라섹 시술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안경,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거나, 심미적인 고민 등을 이유로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열고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 복귀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움말=안병선 강남샤인안과 원장. ⓒ강남샤인안과
도움말=안병선 강남샤인안과 원장. ⓒ강남샤인안과

라섹수술은 각막의 가장 앞쪽에 있는 상피만 벗겨낸 후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잔여각막을 많이 남겨두는 장점이 있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혼탁,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깊다.

먼저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는 안구건조증은 시력교정 후 각막 표면의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지각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 과정을 거치고 점차 증상이 완화되지만, 6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조함을 호소한다면 그에 따른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또한 빛 번짐 증상은 각막이 깎인 부분과 깎이지 않은 부분의 경계를 통과한 빛이 산란을 일으켜 발생된다. 요즘은 EX500 엑시머 레이저 장비와 같은 레이저 기술의 발달로 부드러운 절삭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매끄러운 각막면을 완성해 예전보다 빛 번짐을 호소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다만 근시량이 많을수록 깎아야 하는 각막절삭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6디옵터 이상에 해당하는 이들은 라섹 후 충분한 잔여 각막 두께를 확보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각막 두께가 기준치보다 얇아지게 되면 수술 후 얇아진 각막이 안압을 견디지 못해 원추각막증,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안병선 강남샤인안과 원장은 “라섹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 우려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컨투라 세이프 라섹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 근시, 초고도 난시 등의 교정 시 적용되는 수술법이다. 라섹을 통해 굴절 이상을 먼저 교정한 후 각막 실질 부위에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과도한 세포 조직의 증식을 억제하고 각막혼탁 및 근시 회귀 발생률을 최소화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병선 원장은 “초고도근시 라섹 수술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만이 시행 가능한 고난도 수술로, 수술 전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따져본 후 수술에 임해야 한다”라며 “풍부한 시술 경험을 비롯해 수술 전 레이저의 세기, 조사 위치, 조사량, 절삭량 등의 값을 미리 계산하고 설계할 수 있는 노모그램을 보유한 의료진에게 수술 받아야 부작용 확률을 낮추고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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