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협의회는 "다양한 매체 및 인터넷 환경 노출로 색조 화장품 사용 시작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대상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소비자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울러, 화장품 성분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범람하여 화장품 안전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심하므로 어린이·청소년 시기부터 정보를 분별할 수 있는 건강한 화장품 지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식약처와 함께 앞서 화장품의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2015년~2019년, 그리고 2021년에 화장품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은 어린이·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포함한 내용을 다루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대면교육과 교육동영상을 제공하는 온라인교육으로 이원화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안산시·성남시·수원시·의정부시, 충청남도 천안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교육은 지역 제한이 없다.
대면교육은 협의회 소속 건강·식품·소비자 교육 및 청소년 교육을 다년간 경험한 전문 강사진이 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교육동영상은 식약처의 최종 콘텐츠 점검 후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협의회는 올해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연령에 맞는 체계화된 교재, 파워포인트, 교육동영상 등을 활용한 무료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내달 16일, 온라인 교육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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