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지원 등 사업 실시
부산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 민간우수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의 우수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공모분야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지원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다문화사회 대한 시민교육, 다문화가족과 시민과의 화합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이다.
취·창업 지원과 아동·청소년 지원 분야에 각각 1400만 원, 다문화 이해교육 분야에 700만 원 등 총 3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관련 법률에 의거 등록된 단체로서 부산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청 19층 여성정책담당관실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여성정책담당관실)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및 다문화가족 홈페이지(multi.busan.go.kr)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51-888-319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이 발휘된 알찬 프로그램이 발굴돼 부산거주 다문화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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