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부질환 습진, 어떤 질병일까?
만성 피부질환 습진, 어떤 질병일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9.1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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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습진 원인과 증상, 생활관리법까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만성 피부질환 습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가려움, 홍반,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팔과 다리, 등에 주로 발생하지만, 신체 어디에서든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다. 주된 증상인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긁게 되면 병변에 상처가 생기게 되고 그 부위로 2차 세균 감염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감염되면 노란 진물과 함께 노란색 인비늘이 두껍게 생기게 된다.

습진은 염증의 정도, 발병 시기에 따라 급성(acute), 아급성(subacute), 만성(chronic) 습진 등 다양하게 나뉜다. 급성 습진은 심한 부종, 홍반과 진물 등이 나타나며, 만성 습진은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이 발생하게 된다. 아급성 습진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 단계로, 두 가지 특성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발병 원인 및 부위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피부염, 한포진, 화폐상습진 등으로 구분된다.

도움말=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습진은 면역력 저하와 외부 자극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평상시 생활 패턴의 문제(극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생활 습관 등)로 나타나기도 한다.

개인의 건강, 긴장 등 많은 요인으로 가려움이 심해지기도 하며, 보통 낮보다는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습진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지속적인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발현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은 “현재 한의학에서는 습진을 인체 내부의 면역력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고, 인체 면역력을 안정시키고 면역 균형을 되찾아 스스로 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치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법은 한약과 약침 치료를 진행한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로 체질을 개선하여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주고, 약침 치료로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신체로 만든다”고 전하며 "습진은 건조한 주변 환경을 주의하고, 평상시 보습에 신경 써야 하며,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치료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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