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옥)는 오는 21일, '장난감세상' 이용 안내 설명회 '장난감세상 길잡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장난감세상 회원가입 및 대여방법, 이용수칙, 놀이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하는 서울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620개의 장난감과 2127권의 도서를 보유한 장난감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장난감세상은 ▲무지개 장난감세상 ▲왕십리 장난감세상 ▲금호 장난감세상 ▲옥수 장난감세상 총 4곳이다. 연회비 1만 원만 내면 미취학 아동 한 명 당 장난감 1개 또는 책 3권을 대여해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사용 주기가 짧은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장난감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인기가 좋은 사업이다.
30개월 여아를 키우는 김 모 씨는 장난감세상을 이용하며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매번 대여할 때마다 깔끔하게 소독과 포장이 돼있어 안심된다고 평가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아울러 원하는 장난감과 도서를 예약하면 필요한 날짜에 직접 갖다주는 '찾아가는 장난감세상' 서비스도 있다. 육아와 건강 등의 이유로 이동이 쉽지 않은 가정에 특히 도움되는 서비스다. 실제로 중증 지체장애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찾아가는 장난감세상으로 장애아 육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찾아가는 장난감세상 이용 희망자는 장난감세상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각 장난감세상 운영일 일주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 가정 및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 우선순위다.
센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책과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어 관내 영유아 가정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21일 열릴 장난감세상 길잡이로 자세한 이용법을 숙지하고 육아의 즐거움 높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난감세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난감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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