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난임 치료제 임상시험 중인 제노힐... 난임 극복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협력키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지난 11일 제노힐(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임 극복 프로그램의 개발과 홍보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됐다.
제노힐(주)은 난임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차별화된 글로벌 펨테크 기업으로 도전'을 표방한다. 천연물 및 바이오 소재를 중심으로 여성 관련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제노힐(주) 관계자는 "천연물 펩타이드 기반 소재로 개발한 차별화된 바이오 신기술을 통해 여성 난임 치료제를 만들어왔다"라며 "이 여성 난임 치료제는 전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IND를 신청하고, 임상 2상 시험승인을 받아 임상시험 성공을 향해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여성 가임력 강화 및 갱년기 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 임상시험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김남수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난임극복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난임교육 및 자조모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난임가정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더 많은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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