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애들 잘 먹이는 게 중요... 지금 어린이들에겐 뭐가 필요할까"
"옛날엔 애들 잘 먹이는 게 중요... 지금 어린이들에겐 뭐가 필요할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2.1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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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김소영 작가와 '우리가 몰랐던 어린이라는 세계' 토크콘서트 진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지난 16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린 토크 라이브 ‘우리가 몰랐던 어린이라는 세계’에 출연한 김소영 작가(왼쪽)와 이정민 아나운서(오른쪽)의 모습. ⓒ한국컴패션
지난 16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린 토크 라이브 ‘우리가 몰랐던 어린이라는 세계’에 출연한 김소영 작가(왼쪽)와 이정민 아나운서(오른쪽)의 모습. ⓒ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16일 저녁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베스트셀러 「어린이라는 세계」의 저자 김소영 작가와 함께 토크 라이브 ‘우리가 몰랐던 어린이라는 세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크 라이브 ‘우리가 몰랐던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어린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라는 세계’의 저자 김소영 작가와 컴패션 후원자 이정민 아나운서, 싱어송라이터 듀오 ‘동네빵집’ 멤버 한성욱 씨와 딸 한서아 양이 함께했다.

김소영 작가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은 해”라며 “어린이날이 제정된 1920년대에는 어린이를 먹이고 입히고 키워내는 것이 중요했던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도움은 무엇일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인 인식이 선행돼야 한다”며 “미디어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빈곤의 그늘에 가려진 전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주변 어른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도 지난 2020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후원 어린이 '제프리'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컴패션 어린이들을 보면 사랑받고 있는 게 느껴진다우리가 어린이를 후원하는 것은 한 아이를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가 속한 가정과 지역을 살아나게 하는 일임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토크 라이브에는 16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컴패션의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컴패션의 후원 방식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은 전 세계 가난 속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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