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녹색기업 적극 지원…온라인 매출 전년 대비 43% 증가 등 성과 
서울시, 친환경 녹색기업 적극 지원…온라인 매출 전년 대비 43% 증가 등 성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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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야 전문가 상담 통해 기업경영·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는 녹색산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올해 녹색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창업예정자 포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난해 대비 온라인 매출액 증가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녹색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2019년부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녹색기술센터(소장 이상협)를 선정·운영함으로써,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 예정자들이 창업부터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지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회(G마켓 2회, 옥션 1회)에 걸쳐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여 전년 대비 43% 증가된 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 제품 예시. ⓒ서울시
2022년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 제품 예시. ⓒ서울시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은, 우수한 녹색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 및 자본으로 온라인 판로개척 역량이 부족한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여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30개 기업이 참가하여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등 약 170여개 제품을 선보여 총 2만 8000여 개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를 통해 6억 30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도 대상기업 규모를 작년 대비 2배로 확대하여 진행했다.

‘녹색기술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는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녹색기술 분야의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대상기업 규모를 작년의 두 배로 늘려 10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기업 홍보자료 보완 ▲녹색기술 및 산업 흐름 관련 발표회 ▲녹색기술 분야 기금(펀드) 보유 벤처투자사(VC) 및 전략적 투자자(SI기업) 초청 상담 등을 진행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전략적투자(SI) 및 기업공개(IPO) 등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설명(IR) 자료를 보완했으며, 지난 10월 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투자상담회를 통해 녹색 분야에서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와의 1:1 상담을 진행하여 2개사가 13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시는 녹색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평가 지원(ESG·기술·신용부문)을 실시하여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기술기반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였다.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에 대한 대외적 홍보 및 판로 개척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평가, 조달청 등 공공입찰 시 활용도가 높은 신용평가, 마지막으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어 조기에 상위 등급 확보의 중요도가 점점 증대되고 있는 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표준평가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42개사를 대상으로 총 50건의 평가를 지원하여 작년 건수 대비 3.6배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에 향후 상위 평가등급 획득을 위한 사업 점검의 계기를 제공하고 평가결과를 공공 부문 입찰 및 타기업과의 협력사 등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출력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그린테크샵 시설 및 3D 출력 장비들을 통해 녹색 중소기업의 제품제작 아이디어 구현을 상시 지원했다.

총 51개사를 대상으로 100여 건의 제작 지원을 실시했으며,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3D 출력 및 모형화 실무 교육을 실시하여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창업예정자별 희망하는 전문분야 상담 90여 건 및 녹색산업 정보지 20여 회 발간 등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능력·기술력 관련 전문성 함양과 녹색산업 이해도 제고를 도왔다.

서울시는 기업에 더 체감이 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기업들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내년 계획에 반영하여 기업에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자문(컨설팅) 및 사업 확장방안 상담 등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분야의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20억 원 출자를 통해 총 200억 원 규모의 녹색기업 창업기금(펀드)을 신규 조성하여 직접적인 자금 지원으로 녹색분야 벤처·중소기업의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산업·기술 육성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서울시는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등 녹색 중소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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