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이유식과 간식' 책자 4개 국어판 발간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 책자 4개 국어판 발간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2.25 15:3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원, 어린이 위한 이유식·간식 정보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이 아이를 위한 이유식이나 간식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야기’를 우리말을 비롯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25일 발간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이 아이를 위한 이유식이나 간식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야기’를 우리말을 비롯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25일 발간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이 아이의 간식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야기’ 책을 우리말을 비롯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위한 이 책은 이유식을 단계별로 정리한 것으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육아단계별 이유식 ▲어린이 입맛에 맞는 육아식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영양간식 ▲다문화국가별 간식 등 총 30여 종의 음식과 우리전통음식의 맛을 내는 ▲기본양념 ▲국물 만드는 법 ▲맛있는 밥 짓는 법 등에 관한 조리방법 및 효능 등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농촌의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농가에서 재배하거나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했고 한국 엄마들이 예전부터 만들어 먹이던 ‘율란’, ‘찹쌀부꾸미’ 등의 우리전통간식을 결혼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이에게 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는 모국의 간식을 수록했다.

 

한편 경북 도내 결혼이민자는 약 1만 1000여 명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약 1만명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 필요한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 비율에 반해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어린이를 위한 이유식이나 간식 등 육아에 필요한 식생활 정보를 습득할 방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경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과장은 “이번 발간한 책자를 도내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지역별 다문화지원센터 등에 배부해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약 1300여 명의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이 책을 활용해 지역별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행복한 육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mhs**** 2013-02-26 00:27:00
맘스귀요미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에게 참 좋은 소식이네요^^
저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꼭 한번 읽어봐야겠

song**** 2013-02-25 18:16:00
서울 육아맘도 주세요
경북만 지원되고 서울시에서는 지원이 안되나요?
우리아이 이유식이제 만들어 먹여야 하는데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