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작년 한 해 한국 사회의 소외된 인권 문제를 발굴해내고 이를 심층취재하고 보도해 인권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제25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심사위원장 김수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은 ▲경향신문 '5%의 한국' ▲EBS '다큐프라임 – 어린人권' ▲뉴스앤조이 '비하인드 스토리 – 여성 안수 투쟁사'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 한국일보 '우리 '안과 밖'의 발달·정신 장애인을 만나다' ▲중앙일보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리포트' ▲시사IN '화물차를 쉬게 하라' ▲KBS 'GPS와 리어카'이다.
특별상은 차별과 편견, 폭력에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에 맞서 오랜 기간 헌신해온 ▲섬돌향린교회 고(故) 임보라 목사에게 돌아갔다.
김수아 심사위원장은 “이번 언론상 공모작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플랫폼 경제의 발달 등에 따른 인권 침해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노동 인권을 비롯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빈곤 문제 및 이주민, 아동, 장애인에 대한 차별 문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통해 말했다. 심사평 전문은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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