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성희)가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꾸미팡팡놀이터에서 '그림책 세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한솔교육희망재단(대표 변재용)에서 진행 중인 '15분 책읽어주기' 캠페인과 연계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 ‘그림책 세상’은 꾸미팡팡 놀이터 곳곳에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을 배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영유아의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그림책 세상’에서는 꾸미팡팡놀이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시카이 고마코의 「노란 풍선」 포토존, ▲나무 이야기를 다룬 동화와 연계한 편백나무 존, ▲그림책 속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는 블록 존, ▲마치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숲 속 도서관, ▲책꽂이에 숨겨진 그림책을 찾아보는 ‘그림책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림책 세상’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책과 연계한 놀잇감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정에서도 함께 그림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성희 서울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그림책 세상’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을 자연스럽게 놀잇감으로 인식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가정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