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BS와 최슬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출산율 0.78의 대한민국을 리뷰한다.
EBS는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밤 12시 20분 '비즈니스 리뷰-이미 시작된 미래: 저출산 문제 현재와 해법 최슬기 편'을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슬기 교수는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이자 「남자가 출산휴가를 간다면」을 공저했다.
12일 방송의 주제는 '0.78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다. 저출생 여파로 학교와 군대가 사라지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보기 어려운 현황과 동시에 이미 시작된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
13일에는 '국가를 위해 아이를 꼭 낳아야 할까'를 이야기 한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가 이기적이고 책임감이 부족해서 결혼과 출산을 안 하는 것'이라고 보지만 EBS가 자체조사한 결과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에는 '일하면서 애 키우는 게 그렇게 어렵나?'를 놓고 우리 사회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고민한다.
마지막으로 15일에는 '아빠에게 한 달 출산휴가가 필요한 이유'를 논한다. 한국의 육아휴직 제도는 OECD국가 중 제도적으론 가장 잘 마련됐다고 평가받는데 실사용율은 터무니없이 낮다. 최슬기 교수와 EBS는 실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는 기간을 한 달로 설정하고 가정 내 역할, 태도, 관계를 바꿀 수 있는 '30일 아빠 출산휴가'를 제안한다.
한편 EBS는 6~7월을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프로젝트'의 달로 설정하고 EBS의 제작 역량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내 저출생 인구 위기 해법을 찾는다.
EBS는 6~7월, 저출생 첫 대형 기획인 ▲다큐멘터리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을 시작으로, ▲지식채널e ▲클래스e ▲EBR, ▲EBS초대석에서 저출생 특집을 집중 배치하고 7월 중 정부, 국회, 학계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 방송을 편성한다. 이 날 방송되는 EBS의 프로그램에서는 저출생 및 인구 위기를 주제로 종일 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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