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날 태어난 도 출생아는 6명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강원도가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날 도내에서 태어난 '특별둥이'에게 축하메시지와 선물 등을 보냈다.
15일 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첫 날인 11일 도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총 6명이다. 이중 가장 먼저 태어난 1호 특별둥이에게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편지와 기저귀 등 출산선물이 전달됐다. 1호 특별둥이는 11일 오전 5시 원주시 단계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김진태 지사의 편지에는 '건강한 첫 특별둥이 출산! 강원특별자치도 첫날, 첫 번째 큰 기쁨을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들가 함께 축하드립니다'라고 쓰여있었다.
편지와 더불어 도청 공공의료과 직원들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저귀 등 출산선물을 마련했다. 아울러 복지과에서 제작한 육아기본수당, 다자녀 가정 우대 '반비 다복카드' 등 도의 출산양육복지 내용이 담긴 안내 팸플릿도 1호 특별둥이의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분만예정일 6주전부터 출산 후 3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안심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만취약지 고위험 임산부들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또한 전국 최초 육아기본수당을 2019년 출생아부터 만8세미만까지 최대 50만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자녀가정 우대 카드, 대학등록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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