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녀 가정 맞벌이 비중↑..맞벌이 제일 많이 하는 지역은 '경기도'
한 자녀 가정 맞벌이 비중↑..맞벌이 제일 많이 하는 지역은 '경기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6.2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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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계청 발표, 유자녀 유배우 가구는 감소했지만 맞벌이 비중은 동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이가 있는 가정 2곳 중 1곳은 맞벌이를 하고 있었다. 자녀가 적을 수록 맞벌이 비중이 높았다. ⓒ베이비뉴스
아이가 있는 가정 2곳 중 1곳은 맞벌이를 하고 있었다. 자녀가 적을 수록 맞벌이 비중이 높았다. ⓒ베이비뉴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가구는 406만 9000가구다. 전년대비 14만 6000가구 감소한 수치다. 이중 맞벌이 가구는 216만 8000가구인데, 전년 대비 7만 9000가구 감소하긴 했으나 맞벌이 가구 비중은 53.3%로 동일했다.

즉 2021년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24만 7000가구였고, 비맞벌이 가구는 196만 8000가구였으나 2022년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406만 9000가구 이중 맞벌이 가구는 216만 8000가구, 비맞벌이 가구는 1900가구로 나타났다. 

막내의 나이를 기준으로 봤을 때 7~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78만 3000가구, 6세 이하는 77만 8000가구, 13~17세는 60만 700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은 13~17세가 59.4%로 가장 높았으나 13~17세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 대비 0.9%p 하락했으나 7~12세는 0.3%p, 6세 이하는 0.2%p 상승했다. 

자녀 수로 봤을 때, 자녀가 한 명인 가정의 맞벌이가 106만 6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자녀 2명은 95만 가구, 자녀 3명 이상은 15만 2000가구 순이었다.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은 자녀 1명에서 가장 높았다(53.9%), 자녀 3명 이상 맞벌이 가구는 전년 대비 1.5%p 상승했고, 자녀 1명은 0.4%p 하락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0시간. 전년 대비 1.1시간 감소한 수치다. 성별로 봤을 때 남자는 40.4시간, 여자는 33.6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시간, 1.1시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맞벌이 가구가 많았고(149만 6000가구), 서울시 87만 8000가구, 경상남도 41만 100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인천, 세종시에서 각각 3만 6000가구, 1만 가구, 7000가구 씩 전년 대비 늘어났다. 지자체 인구 대비 맞벌이가구 비중은 제주도가 63.5%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 56.4%, 세종시 55.8%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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