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빨대 반납함 제작”… 남양유업,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전개
“친환경 빨대 반납함 제작”… 남양유업,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전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8.0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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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배너 새활용한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 도서관, 어린이집 등에 설치… 하반기 환경 교육도 병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남양유업 친환경 빨대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 ⓒ남양유업
남양유업 친환경 빨대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DIY형 빨대반납함을 활용하여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소형 플라스틱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설치하는 활동으로, 도서관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 반납함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남양유업에서 제작한 반납함의 이름은 약 430여 명이 참여한 시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구가 좋아하는 반납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에만 총 83개소에서 반납함 설치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빨대 반납함을 전달했다. 반납함을 통해 수집된 폐소재는 교육키트, 친환경 제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증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과 올바른 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를 추진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자들과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왔다. 이를 통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 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일치하는 빨대 2만2000여 개를 수집하였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 8500여 개를 모았다.

이러한 소형 폐소재는 크기가 작고 버리기 쉬워 수집이 더욱 어렵지만, 꾸준히 모아나가다 보면 더욱 가치 있는 활용처를 찾을 수 있다.

한편 남양유업은 빨대 없는 우유와 같은 제품을 손쉽게 개봉할 수 있고, 분리수거를 위한 미니 반납함으로 실용성을 더한 친환경 가위 PLA-X 패키지를 만들었다. 남양유업의 PLA-X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에 소개되어 새활용의 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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