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보육교사 근무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유치원·보육교사 근무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8.17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11시간 일하고, 육아휴직은 없다시피한 현실...18일 저녁 5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유튜브 라이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
'유치원·보육교사 근무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교육부중심유보통합추진을위한학부모연대

유치원 교사와 보육교사의 근무실태를 고발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18일 저녁 5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연대가 주최하고, 공공운수노조보육지부,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영유아교사협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시민연대민주주의포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장애영유아학부모회가 공동 주관한다. 

김명하 안산대학교 유하교육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임미령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생활협동조합 공동대표가 좌장이다. 발제는 송대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자문위원, 김영명 아이들이행복한세상대표가 주제발표하며,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 함미영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장, 이재필 영유아교사협회장, 조선경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대표, 유보통합추진단 교사 정책 담당자가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연대는 앞서 전국 사립유치원에서 근무 중인 유치원 교사 623명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교사의 근무시간, 근무부담, 휴가 및 휴직, 근로계약, 신분보장, 보수, 전문성보장, 부당사례와 개선점, 교육청의 역할 등 31가지를 질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교사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10.1시간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교사는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의 식사를 지도하므로 실질 근무시간은 11.1시간으로 본다. 연대는 "사립학교법과 국가공무원복무규정이 정한 정상 근무시간보다 3.1시간 더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과근무를 경험한 사립유치원 교사는 91.5%였으며, 한 달 평균 11일 이상 초과근무를 하는 교사는 51.7%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치원에서 정한 초과근무수당을 받는 교사는 12.8%, 법정 초과근무수당을 모두 받는 경우는 1.9%에 불과했다. 

출산휴가가 부여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 88.8%는 '육아휴직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병가는 아예 없다고 대답한 비율도 53.3%나 됐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토론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