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공동직장어린이집 1호 ‘과천 센터스퀘어 닮어린이집’ 개원
경기도 지원 공동직장어린이집 1호 ‘과천 센터스퀘어 닮어린이집’ 개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9.14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올해 공동직장어린이집 4개소 도비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비 지원을 받은 공동직장어린이집 1호인 과천 센텀스퀘어 닮어린이집이 14일 개원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경기도는 직장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올해부터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이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이 아니고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올해 8월 기준 도내 어린이집 8천949개소 중 공동직장어린이집은 53개소에 불과하다.

기존에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에서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도는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올해부터 직장어린이집당 3천만 원에서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올해 4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다. 

과천 센텀스퀘어 닮 어린이집은 428.55㎡ 규모에 보육실 4개와 유희실, 조리실, 양호실 등을 갖췄다. 원장을 포함한 8명(원장, 보육교사 6, 조리원 1)이 4개 반 17명(만 1~2세)을 보육한다. 
신성이엔지 및 출자사 9개사가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근로복지공단과 경기도에서 설치비 10억여 원(도비 1억여 원 포함)을 지원받아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경기도, 과천시,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주 관계자(신성이엔지 및 출자자 9개사 대표이사 등), 어린이집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확산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원 대상 4곳 가운데 ‘과천 센텀스퀘어 닮어린이집’을 제외한 나머지 용인시 어린이집은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고 과천시, 성남시 등 2곳은 2024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