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 미만 아동 언어장애 최근 6년간 매년 증가 추세... 지난해 4400명 
0세 미만 아동 언어장애 최근 6년간 매년 증가 추세... 지난해 4400명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3.10.2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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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언어장애 아이들 조기 발견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하는 지원체계 마련해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언어장애를 겪는 만 10세 미만 아동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은 총 4388명이었다고 21일 밝혔다.

만 0∼4세 언어장애 영·유아 수는 795명이었고 만 4세 이상 9세 이하는 3593명이었다. 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은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해 꾸준히 늘어났다. 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 수는 2017년 2276명이었으나 2018년 2688명으로 늘어났고, 2019년에는 3217명, 2020년 3833명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는 4321명으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4388명을 기록했다. 만 10세 이상으로 넓혀 봐도 언어장애를 가진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19세 사이 미성년자 가운데 언어장애를 가진 이는 지난해 5270명을 기록했다. △2017년 353명 △2018년 3468명 △2019년 3986명 △2020년 4609명 △2021년 5143명으로 매년 늘어났다. 

언어장애를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도적인 지원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게 강득구 의원의 지적이다. 강득구 의원은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치료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아이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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