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결혼 안 합니까?" 서울시, 청년들에게 대놓고 물었다
"왜 결혼 안 합니까?" 서울시, 청년들에게 대놓고 물었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0.26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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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망설이는 2030 청년 100인 '결혼 공감 토크콘서트' 2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결혼 망설이는 2030 청년 100인 '결혼 공감 토크콘서트' 2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 ⓒ서울시
결혼 망설이는 2030 청년 100인 '결혼 공감 토크콘서트' 2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 ⓒ서울시

서울시는 26일(목)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에게 듣는다! 2023년 결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사전 신청한 2030 청년 100명이 참여한다.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즘 청년들의 현실적인 상황부터 조언을 구할 마땅한 대상이 없어 이야기하지 못했던 속마음까지, 결혼과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결혼 선배들도 패널로 함께 한다. ▲개그계 대표 12년차 잉꼬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 ▲KBS 남자 아나운서 최초의 육아휴직자로, 육아대디의 성장기를 다룬 「라테파파」의 저자 ‘김한별’ 아나운서 ▲비혼주의자였다가 결혼한 1년8개월차 신혼부부인 구독자 51.6만 재테크 전문 유튜버 ‘김짠부’ 부부다. 

토크콘서트의 메인 행사는 ‘키워드 토크’다. 사전에 접수된 청년들의 고민에서 가장 많이 나온 5개의 키워드에 대해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패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이다. 

‘키워드 토크’에 앞서 ‘장기 연애 커플과 신혼부부, 결혼에 관한 생각은?’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된다.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 장기 연애 커플 한 쌍과 신혼부부가 ‘현실적 결혼 고민거리와 결혼하면 좋은 점’ 등을 주제로 대화하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환기한다. 

이어서, 2030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울시 정책을 재미있게 소개할 ‘서울시 지원정책 퀴즈’에서는 정답을 맞힌 참석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휴식시간 후 이어지는 ‘함께 나누는 고민 톡톡’ 코너에서는 사전 접수된 청년들의 고민을 들은 후 ‘고민 인정 vs. 고민 아님’을 판정하는 시간으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뒤편에서는 부대행사로 ‘서울시 지원정책 안내 부스’가 열린다. 청년·결혼·(예비)신혼부부를 위해 지원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대해 신청 대상 여부, 신청 방법 등 참여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을 망설이고 두려워하는 2030청년 세대가 많아지고 있어 이들이 마음 터놓고 고민을 이야기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참석자들과 서로 공감하고, 결혼 선배들의 솔직한 경험담과 조언을 통해서 결혼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없애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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