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공제회’)가 16억 원 상당의 어린이집 안심보육 꾸러미를 전국 2만 9000여개 모든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무상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후원받아 진행됐다.
꾸러미를 통해 영유아가 사고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행동을 습득함으로써 어린이집에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한다는 목적이다.
꾸러미 물품은 어린이집(개소당 4만 원 상당 물품)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개소당 200만 원 상당 물품)로 구분해 구성했다.
어린이집 중 가정·민간·법인단체·사회복지법인·협동어린이집에는‘휴대용 구급키트 꾸러미’, 국공립·직장어린이집에는 ‘안전지킴이 그림책 꾸러미’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기본물품 이외에도 올해 공제회에서 제작한 교육 교재(영, 유아용)와 ㈜라이온코리아가 기부한 '아이!깨끗해 손세정제 세트'(세트 당 1만 2000원, 총 3만set, 3억 6000만 원 상당)를 포함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재난대비’ 및 ‘교통안전’ 2개 분야의 4개 활동(교통안전 / 차량이용 안전 / 재난대비+응급처치 / 화재예방) 체험형 놀이 교육자료 꾸러미를 지원한다.
각 꾸러미는 27일부터 30일까지 택배로 전국 보육현장에 전달한다.
어린이집에 전달한 꾸러미는 안전 교육 등에 자유롭게 활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꾸러미는 관내 어린이집에 대여하거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10일 보건복지부, 공제회, 신한은행 및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육현장에 실효성 있는 물품 지원을 위해 7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꾸러미 물품 선호도를 조사한 뒤 구성물품을 선정했다.
김영옥 공제회 이사장은 “꾸러미 물품이 전국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잘 전달되어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체험형 놀이자료, 교육자료, 안전사고 응급처치 물품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어린이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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