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통계청,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3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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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구조 분석 통해 오늘날 저출산·고령화 현황 살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제7회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는 최연옥 통계청 차장 ⓒ통계청
제7회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는 최연옥 통계청 차장. ⓒ통계청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고령화 사회 대비 및 보건의료의 미래를 위한(Preparing for an Ageing Society and the Future of the Care)’을 주제로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컨퍼런스홀에서「제7회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및 방향성 제시에 기여해왔다.

통계청은 ‘16년부터 유엔인구기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계적 저출산‧고령화 현상 현황 파악 및 인구‧경제적 영향분석, 대응방안 연구 등 협력 사업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정부 부처 및 국제기구 관계자, 학회 및 비정부기관 전문가 등 국내·외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별 발표와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최연옥 통계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과 국제사회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우리나라가 ‘22년 역대 최저 수준인 0.78의 합계출산율 을 기록하였고, ‘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각국 민·관·학 전문가들이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이번 심포지엄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고령자 통계, 육아휴직 통계, 포괄적 연금 통계 등 다양한 지표를 생산하고 있는 통계청의 노력도 설명했다.

줄리타 오너반조(Julitta Onabanjo) 유엔인구기금 개발국장도 개회사에서, 한국 통계청이 전 세계적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인구기금과의 협력을 지속해 온 것에 감사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고령자의 복지를 높이는 한편 젊은 세대의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고령화 관련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한국 통계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6개 분과(세션)로 구성되어, 고령화의 정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노인 돌봄산업의 미래, 종사 인력, 비용과 정책, 젊은 세대에 지워진 부담 등 폭넓고 다양한 고령화 관련 이슈와 도전과제가 논의되며, 특히, 통계청은 한국의 인구구조 분석을 통해 오늘날의 저출산·고령화 현황을 살펴보고, 저출산 지표 개발, 청년 삶의 질 지표 구축 등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필요한 통계 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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