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중소기업의 육아기 돌봄정책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육아휴직을 비롯해 시차출퇴근, 선택근무, 탄력적근로시간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것의 제약 요인을 알아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해 육아기 돌봄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신한은행, 저출생·인구절벽대응국회포럼, 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토론회 발제는 박윤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가 '육아기 일·가정양립 지원 정책의 현황과 제언'을, 남현주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복지국가의 육아휴직제도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 권준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의 과제', 이효상 한화제약 경영지원부문장이 '일-가정균형 우수사례', 김진환 (주)위니브 팀장이 '돌봄정책 사용 후기', 김웅년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서기관이 '육아기 돌봄지원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22년 육아휴직자 수는 13만 1087명으로 전년 대비 18.6%(2만3000명) 증가했으나 출산기피의 주된 이유가 경제적 부담임 등을 고려했을 때 육아휴직 독려는 사용자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라며 "특히 중소기업은 대체인력 수급 및 비용 부담, 생산성 저하 등 육아기 가족의 돌봄을 지원하는 제도사용에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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