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가 배우 박서함의 팬모임 '인드웰(Indwell)'이 박서함의 소집해제를 기념하며 300만 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배우 박서함은 2022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9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박서함의 팬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서함 팬들은 “소집해제 후 배우로 새롭게 시작하는 박서함 배우님을 축하, 응원하는 마음을 모았다”며 “박서함 배우님처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월,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해 서울난지공원에 서함숲을 조성하고, 이 외에도 해피빈 콩저금통 '희망함'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대한사회복지회, 월드비전, 유니세프, 지파운데이션, 굿피플,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우리사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요즘은 스타와 팬클럽이 사회 문제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인드웰의 기부 역시 사회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보이 그룹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이듬해 MBC ‘20세기 소년소녀’ 드라마를 통해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에러’로 ‘2022년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드라마 연기자/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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