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으로 부모급여 인상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올해 1월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금액이 대폭 인상된다.
0세(0~11개월)인 아동의 가정은 월 100만 원을, 1세(12~23개월)인 아동은 월 50만 원의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종전까지는 0세는 월 70만 원, 1세는 월 35만 원이 지원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모급여 지급계획을 11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부모급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어린이집을 다니거나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때, 바우처 지원금액이 부모급여 지원금액보다 적은 경우에는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새해부터 확대된 부모급여를 지원해 출산 및 양육 초기 경제적 부담만큼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부모급여 확대와 함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간제 보육도 확대하는 등 종합적인 양육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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