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출산정책 비상대책기구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현)당협위원장인 장진영 예비후보가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앞에서 가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대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쓰지만 성과는 전혀 못 내고 있다"면서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장진영 예비후보는 "일본의 출산율이 1.4였던 2015년 일본은 1억 인구 유지를 위한 부서를 만들고 장관을 임명했다"면서 "저는 국가 소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을 정점으로 국무총리와 전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모든 국가역량을 쏟아부어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 정책을 내놓도록 앞장서서 돕겠다"고 밝혔다.
장진영 예비후보는 1971년생으로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아시아나 항공, 코오롱 법무팀에서 일했다.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생 시절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사 부가서비스 횡포를 막기 위해 싸워 승소해 전 언론과 법조계의 주목을 받은 이력이 있다.
동작에서 초∙중∙고를 나온 장 예비후보는 2020년부터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국민의힘 서울시 당 대변인, 국민의힘 중산층 서민경제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진영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8년간 절치부심하며 대한민국과 동작을 살리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자리 때문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해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 이제 일하고 싶다. 진짜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진영 예비후보는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동작을 살리기 위해 국회에 가고자 한다"며 "20년간 잠들었던 동작갑을 깨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진영 예비후보는 정치개혁과 관련해 "누구나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는 보기 힘들다. 그러나 정당이 바뀌어야 비로소 정치가 바뀔 수 있고,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당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작갑 당협이 세상을 바꾸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다양한 실험을 해 온 것은 정당의 손발인 당협협의회를 살리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며 "그 실적을 무기로 정당개혁을 향해, 나아가 정치개혁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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