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참여 미디어 사업” 전국장애인부모연대-휴먼에이드 ‘맞손’
“중증장애인 참여 미디어 사업” 전국장애인부모연대-휴먼에이드 ‘맞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2.2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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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특화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다양한 일자리‧일거리 창출 협력 논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윤종술 회장과 최연우 대표가 업무협의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과 최연우 휴먼에이드 대표가 업무협의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와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최연우)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본사에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중증장애인의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과 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의를 통해 중증장애인 맞춤형 미디어 일자리와 일거리를 개발해 늘여나가고,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미디어 특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마련해 장애 근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공동진행하기로 했다.      

윤종술 회장은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혜택을 위해 미디어 분야 활동 기회를 넓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년간 미디어 사업을 진행해온 휴먼에이드와 함께 미디어 특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마련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우 대표는 “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의 권익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우리 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장애인표준사업장 미디어 기업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3년 장애인교육권연대로 출발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 운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부모 조직들과 함께 교육 문제뿐 아니라 복지, 노동, 주거, 소득보장, 여가문화,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률을 제·개정 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휴먼에이드는 2016년 설립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발달장애 청년들이 정규직‧비정규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설립해 인터넷신문‧월간지 출판과 인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토뉴스 공모전을 실시해 발달장애인 누구나 기사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70여 명의 프리랜서 객원기자를 발굴‧육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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