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수원시 갑)가 수원시 장안구를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로 지정해 미래혁명을 이끌겠다고 8일 밝혔다.
김승원 예비후보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0.65명에 비해 감소한 0.60명으로, 전국 0.72명, 경기 0.77명보다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수원시 장안구를 지역구로 둔 김승원 예비후보는 “장안구를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로 지정해 국가예산을 대폭 확보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 모델을 장안에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 예비후보가 구상한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가 실현되면 결혼-양육-교육-중장년-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다. 김승원 예비후보는 이 제도를 장안에서부터 정착한 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특구에서는 ▲결혼 적령기 전후 ‘청년 및 신혼 주택’ 제공으로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양육 시기에는 아이사랑 주택, 공공형 어린이 스포츠클럽, 아동전문병원(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내)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해서는 정자‧이목 에듀타운, 직장맘센터, 교육정보센터, 생태박물관, 초중고 안전 통학로 등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장년 대상으로는 건강지원센터를 장안보건소에 설치하고, 가족친화형 체육 여가시설, 노후준비지원센터 등도 함께 구축한다. ▲노년층에게는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동남보건대, 경기의료원, 지자체 연계)하고 재활센터 및 노후완화병상(경기의료원), 스마트돌봄체계 등을 마련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출생 고령화 위기 극복 해법 마련을 위해 사활을 걸 때”라면서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에서 해결책을 먼저 적용하고 성공시킨다면 장안은 미래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할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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