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를 위한 '친정만들기' 프로젝트
결혼이민자를 위한 '친정만들기' 프로젝트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3.2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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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회관, 노인 25명 다문화가족에게 연계 지원

부산시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와 노인을 1:1로 연계하는 '결혼이민자 친정만들기 프로젝트' 결연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부산시 여성회관
부산시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와 노인을 1:1로 연계하는 '결혼이민자 친정만들기 프로젝트' 결연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부산시 여성회관

 

부산광역시여성회관(관장 박외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부산 남구 대연동 여성회관 2층 소강당에서 지역 내 노인 인력과 결혼이민자를 1:1로 연계하는 ‘결혼이민자 친정 만들기 프로젝트’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은 식전 축하공연, 축사, 대표자 선서 및 소감발표, 기념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자의 친정 탄생을 축하하고 새로운 가족으로서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결연식을 통해 선발된 노인 25명은 오는 11월까지 주 2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일대일로 한글지도, 요리강습, 자녀양육법 등을 지도해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고 말벗되기, 가족상담 등을 통해 친정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할 계획이다.

 

여성회관은 결혼이민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남구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가사경험이 풍부한 노인을 선발, 다문화가정과 연계시키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7명의 결혼이민자에게 새로운 한국 친정을 선물하고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가정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부산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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