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 장학생 추가 선발
월드비전,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 장학생 추가 선발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4.03.26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 장학생에는 올해 훈련비 및 축구 용품 구입비 등 1인당 최대 500만원 지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 장학생 추가 선발 오디션 개최.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FC서울 기성용 선수와 함께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풋살장에서 ‘기성용 언더스윙스(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구선수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을 지원한다.

앞서 월드비전과 기성용 선수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축구 분야에 재능있는 아동들을 선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재활 및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는 치료비도 제공하는 등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정서적 역량을 강화한다.

이날 오디션은 아이들이 팀을 나눠 경기를 진행하는 형태로, 기성용 선수가 직접 아이들의 기량을 체크하며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진 면접에서는 개개인별 역량을 확인하고, 장학생으로서 포부를 들었다. 여기에 이승재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진행에 나섰는데, 이 시간에는 부상 시 대응 방법과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올 한해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으로 활동할 기회와 동시에 훈련비 및 전지 훈련 참여비, 축구 용품 구입비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기성용 선수가 직접 지도하는 특훈을 받으며 축구선수로 성장할 기회도 동시에 주어진다.

올해 오디션에 참가한 유찬영 학생은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은 제 축구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특히 엘리트 축구단 친구들과 만나서 축구 하는 것도 재미있고, 기성용 선수님이 지난번 멘토링을 통해 수비수가 뒤에서 킥을 찰 때 어느 방향으로 차야 하는지 그런 조언들을 해주셨는데, 평소에도 그런 조언들을 되새기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 선수는 "축구는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고, 많은 노력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성장한 친구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의 시간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며 “각자 팀에 돌아가서 스스로 잘하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보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여기 모인 엘리트 축구단 선수들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 또한 노력할 것"이라며 "여기 모인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가 되어서 나중에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축구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의 유소년들이 축구라는 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바쁜 시즌에도 항상 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의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기성용 선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