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홍)은 경기도와 함께 ADHD 아동의 긍정적인 지지체계 조성 프로그램인 ‘우리 지역 처칠·아인슈타인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김영희 강사가 ‘ADHD 아동의 행동특성 이해와 상담’을 주제로 ADHD 교사와 실무자에게 ADHD 아동의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공동참여 프로그램으로 ADHD 아동의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찾아가는 학교지원프로그램’과 부모전문가 특강, 지역 내 전문가 자문 구성을 통한 학교 교사 자문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경기도 내 ADHD 아동의 정서·인지·사회성 발달과 가족기능, 교사 지원 역할에 중점을 두고 ADHD 아동, 가족, 환경에 대한 총제적인 접근 프로그램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교사 및 학급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에게 적절한 개입방안 등에 대한 정보와 자문을 제공하고 부모와 교사가 아동의 학교 적응을 위한 동반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DHD 아동은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이 두드러져 가정, 학교, 사회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DHD 아동 개인의 특성 요인에 따른 개입뿐만 아니라 환경의 건강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학교와 교사, 기관들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ADHD 아동의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