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부위원장, 한국 대표산업 도시 울산,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강조
울산시, 저출생 극복 위한 '울산 인구 UP' 전략 발표 '눈길'
20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석유화학·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 울산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저출생, 울산시민의 소리를 듣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기업체 근로자·다자녀가정·다문화가족·돌봄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정책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시의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정책이 주목받았다.
먼저 울산시는 ▲2세 이하 영아를 돌보는 (외)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조부모 돌봄수당과 ▲임산부나 12개월 이하 영아를 동반할 경우 월 3만원의 택시 바우처 지원하는 임산부 택시이용 비용 지원 사업, ▲7~12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10만원권 선불카드인 아이문화 패스카드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 등 울산시만의 특화된 저출생 대응 사업 '저출생 극복, 울산 인구 UP'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전용주차구역·모유수유실 등 임산부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임산부 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자만추 in 울산 ▲결혼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울산청년 희망 공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저출생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시의 정책 사례에 대해 주형환 부위원장은 “정부 정책 틈새를 메우는 울산 특화 사업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지역의 실정에 맞는 우수 사례들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울산시 내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대표 모범사례로 꼽히는 HD현대 해피보트 어린이집과 같은 상생형 어린이집을 ’27년까지 100개로 확대해 일·가정 양립이 기업 내부뿐 아니라 대·중소 기업 간에도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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