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부산어린이급식센터 MOU 체결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시 진구 양지로에 위치한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진숙)와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단장 김진호)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급식자료 개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있는 영양식단과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으로 급식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들이 맞춤 식단, 급식위생 관리법, 조리법 등을 개발해 매월 21일 지원단에 전달하고, 지원단은 급식센터에서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홍보·보급 등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 내 지역아동센터는 그간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서 게시하고 있는 단일식단을 사용해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식단 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의 특성과 물가, 조리환경 등을 반영할 수 있어 급식종사자들의 업무수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지역아동센터 급식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