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유니세프, 아동친화기업 9곳 선정
세이브더칠드런-유니세프, 아동친화기업 9곳 선정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3.05.30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현대자동차, 다음커뮤니케이션, 유한킴벌리 등

LG전자, 현대자동차, 다음커뮤니케이션, 유한컴빌리, 유니베라, 에이드그린, 제닉,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9개 기업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경영을 펼친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김노보)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일터’와 ‘시장’, ‘환경 및 지역사회’ 등 3개 부문에서 아동친화경영 여부를 조사해 9개 기업의 모범사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지역 질병 퇴치를 위해 백신 개발을 후원하고 긴급구호 지역에 복구를 지원하는 등 긴급상황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 아동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민간기업과 협력해 장학금 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유니베라는 해외 사업장인 멕시코 농장에 최저 임금 지급, 자녀 대학 학비 지원 등 풍부한 복지 제도를 마련해 아동노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고 양질의 노동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동친화경영 우수사례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영국 런던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에 의거해 선정됐다.

 

이 원칙은 ▲아동노동철폐 ▲아동의 보호자에게 적당한 일자리 제공 ▲제품과 서비스에서 아동권리 보장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마케팅과 광고 사용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정부의 노력 지원 등 기업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10개 항을 담고 있다.

 

한편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는 아동친화경영 우수사례 기업 9곳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동친화경영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