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가사에 지친 여성 50% 할인
육아와 가사에 지친 여성 50% 할인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6.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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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행복객석 7월 예약 28일 오후 6시까지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반인도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제공돼 인기가 높다.

 

특히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서는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혜화어린이집,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아트센터, 서대문문화회관, 송파여성문화회관이 아이돌봄서비스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 센터마다 이용시간이 다르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1회 1000~2000원이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육아, 가사노동 등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행복객석’ 예약신청을 오는 20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받는다.

 

유연식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주부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 나들이를 하는 데 부담이 없도록 고품격의 문화예술 공연할인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여성행복객석으로 제공되는 주요 작품들이다.

 

7월 여성행복객석에는 가족과 아이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의 예약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서울시청
7월 여성행복객석에는 가족과 아이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의 예약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서울시청

 

◇ 아이와 함께 즐기는 공연 풍성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세계 6개국 11개 극단의 문화예술여행 프로그램인 제21회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를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대규모 국제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공연축제는 작품성과 철학이 담긴 국내외 우수 작품을 선보여 관객에게 교육적 효과와 함께 예술적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에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제공되는 공연은 공연축제 중 스리랑카의 ‘나타나라, 나타하라!’와 일본의 ‘우라시마’ 공연 두 편이다.

 

행복지수가 너무나 낮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인 ‘귀를 귀울여 주세요’ 뮤지컬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사)한국교사연극협회가 43회 정기공연을 맞아 현시대를 살아가는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사회의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제작했다.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그 외에 '우리 아빠', '두근두근 베이커리', '미술관은 살아있다' 등의 가족뮤지컬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단지 보기만 하는 아동극이 아닌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콘서트 같은 뮤지컬인 ‘미술관은 살아있다’도 여성행복객석으로 예매할 수 있다.

 

◇ 남녀의 엇갈린 운명 그린 발레극 ‘오네긴’

 

러시아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오네긴’이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네긴 발레 공연은 20년간 발레무대를 은퇴하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강예나와 미국 ABT 수석 무용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희를 비롯한 초호화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한여름밤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네긴은 러시아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로 자유분방한 도시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시골 아가씨 타티아나의 어긋난 운명을 그린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다.

 

이 밖에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마법의 장단 월드비트 ‘비나리’, 코믹무술극 ‘점프’, 신명나는 연주의 ‘판타스틱’과 ‘김진규의 드로잉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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