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인명구조시범 선보여…안전한 물놀이 문화 다짐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부산시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해수욕장 내 이벤트광장에서 '2013년 전국 물놀이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서철 전국의 해수욕장과 강, 산간 계곡 등에서 물놀이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수상구조대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19수상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대식, 2부 수상인명구조시범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119수상구조대는 청렴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한편, 협력과 소통하는 자세로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어 ▲서핑보드 구조 ▲제트보트 등 동력수상구조장비 다중인명구조 ▲소방헬기 항공구조 등 다양한 구조시범도 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수상구조대는 전국 각지의 물놀이객의 안전지킴이가 돼 사고발생 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처와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도 수영 전 준비운동, 음주 후 입수금지 등 '물놀이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