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구로생명숲어린이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미술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명숲 마음키움’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숲 마음키움’ 행사는 생명숲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술심리치료를 지역 청소년 및 성인들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행사 당일 구로생명숲어린이집을 방문하면 누구든지 차의과학대학교의 미술치료전문가에게 심리 분석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술심리치료는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나 생각들을 표현,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영유아들의 자아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생명숲어린이집에 미술치료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원아를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진행하지만 인근 초등학교에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생이 나타나면 어린이집에서 미술치료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초등학생 지원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헌하고자 학업과 진로로 고민 중인 청소년과 가족문제로 힘들어 하는 가정 등 모든 계층으로 지원대상을 넓혀 무료로 미술심리치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정봉은 전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숲어린이집 원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