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뉴스] 한국경제 흔드는 ‘고령화'... 25년 후엔 연금·의료비 부담 2배

[실버뉴스] 한국경제 흔드는 ‘고령화'... 25년 후엔 연금·의료비 부담 2배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06.1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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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10% 수준→2050년 20% 수준까지 급증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출산·고령화가 한국 경제를 흔들면서 2050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의료비 지출 비중이 지금의 2배인 2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가 나왔다. ⓒ베이비뉴스

저출산·고령화가 한국 경제를 흔들면서 2050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의료비 지출 비중이 지금의 2배인 2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17일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 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는 경기 영향을 뺀, 구조적인 고용 흐름을 보기 위해 ‘추세 취업자 수’를 따로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세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10만 명대 후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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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세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점차 둔화되다가 2030년쯤부터는 오히려 감소세로 전환돼, 2050년경에는 전체 취업자 수가 지난해의 9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향후 연금과 의료비에 대한 재정 압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보고서는 빠른 고령화와 경제활동 감소로 연금과 의료비 지출은 2025년 현재 GDP 대비 10% 수준에서 2050년 20% 수준까지 2배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낙관적 가정 하에 경제활동참가율이 2050년까지 4%p 높아질 경우 취업자 수 둔화 시점은 기존 시나리오 대비 5년 가량 늦춰지고, 2050년쯤 취업자 수는 2024년 대비 95%까지 높아진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2050년까지 1인당 GDP 성장률은 연평균 0.3%p상승하고, 2050년에는 GDP 대비 연금·의료비 지출 비중이 1.3%p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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