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영향으로 기저귀 공급량도 줄었다... 전년 대비 10%↓

저출산 영향으로 기저귀 공급량도 줄었다... 전년 대비 10%↓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07.3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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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은 4.8%↑...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영향"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어린이용 기저귀의 공급량이 감소한 반면,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저출산·고령화로 어린이용 기저귀의 공급량이 감소한 반면,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발표한 위생용품 시장 규모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어린이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의 공급량(5만 3286톤)은 전년(5만 9436톤) 대비 약 1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2019년 7만 6145톤에서 2020년 6만 8866톤, 2021년 6만 8996톤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2년에는 5만 8432톤으로 크게 감소했고, 2023년 5만 9436톤을 기록한 뒤 2024년에는 5만 3286톤으로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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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의 2024년 공급량은 2023년(5만 5174톤) 대비 약 4.8% 증가한 5만 7806톤이었다. 이러한 추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위생물수건 대체품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물티슈용 마른 티슈 포함)의 2024년 생산액은 총 565억 원으로 전년(534억 원) 대비 약 5.8% 증가했다.

반면, 세척·살균·소독 등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포장 한 후 재사용하는 위생물수건의 생산액은 84억 원으로 2023년 대비 15.2% 감소했고, 위생물수건처리업체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러한 추세는 소비자가 재사용하는 물수건보다 일회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티슈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4년 일회용 컵과 빨대의 공급량은 각각 14만 9,951톤 및 9140톤이었으며,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약 3.0%, 12.8% 감소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등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난해 일회용 젓가락 및 일회용 이쑤시개 생산액이 각각 28.5%, 14.3% 감소했다. 반면, 과일·채소용 세척제 등 세척제 생산액(2,698억 원)의 경우 전년 대비 15.2% 증가해 생산액 상위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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