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어르신들 생활의 질 높여주는 ‘마음채움 버스’ 사업 지원

복권기금, 어르신들 생활의 질 높여주는 ‘마음채움 버스’ 사업 지원

  • 최규삼 기자
  • 승인 2025.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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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 사업에 복권기금 10억 원 지원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지난 7월 10일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가 경남 산청군 지곡마을을 찾아 홀로 어르신을 위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음채움 버스
지난 7월 10일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가 경남 산청군 지곡마을을 찾아 홀로 어르신을 위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음채움 버스

“이불 빨래처럼 부피가 큰 빨랫감은 혼자 해결하기가 어려운데, 마음채움 버스 덕분에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생활도 한결 쾌적해졌습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신기마을노인복지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를 통해 가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세탁 서비스를 받았다. 세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교육·문화 활동,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돼 일상 돌봄은 물론 정서적 지원까지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 사업으로, 경상남도는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이를 도입해 현재 경남 전역에서 시행 중이다. 올해는 복권기금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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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채움 버스는 세탁기, 전기온수기, 발전기 등을 탑재한 특수 세탁 차량이 마을단위로 직접 방문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무료 대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세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안부 확인 및 생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아울러 세탁 대기 시간에는 치매 예방 교육, 정신건강 상담, 한방진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노후 빨래 차량 2대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해 세탁 시간 단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지역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경남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누리실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공익적 취지에 맞게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며 더욱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판매액의 약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공익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이렇게 복권기금은 마음채움 버스 사업과 같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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