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황현숙)는 오는 15일 베이비뉴스와 뉴시스가 공동주최하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에 참가해 직장맘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노동 법률에 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일과 육아로 인해 정보수집에 취약한 직장맘과 전업맘에게 보육정보를 비롯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서비스를 받은 사람에게는 센터에서 제작한 물티슈와 볼펜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미처 상담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 상담 및 문의 내용을 남기면 행사 후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현숙 센터장은 “유모차를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제약이 많이 따른다. 유모차 보행권 확보는 큰 의미에서 일·가족양립 환경조성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된다”며 캠페인 참가 의미를 밝혔다.
직장맘을 비롯한 일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치한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장맘의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적 고충)에 대한 원스톱 노동복지서비스의 허브기관으로 상근노무사가 직접 코칭하는 방식으로 심층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장맘이 전화나 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상담받기 어려운 경우라면 직장맘의 집이나 직장 근처로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출산휴가, 육아휴직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전문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직장맘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