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편한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
“유모차 편한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3.09.10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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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유모차 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 개최 아이 부모 등 3000여 명 및 50여 개 후원업체 참여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베이비뉴스와 뉴시스는 영유아보행권 확보를 위해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소망식을 개최한다.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와 뉴시스는 영유아보행권 확보를 위해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소망식을 개최한다. ⓒ베이비뉴스

 

유모차는 스스로 걷기 힘든 영·유아의 보행과 안전을 위한 역할을 하는 필수 육아용품이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나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지하철역이 아직 많고, 저상버스 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버스 탑승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인도에도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유모차 이용자들이 차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뉴시스(대표이사 이종승)와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LG전자 등의 후원으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영유아들의 보행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도로 및 교통시설 접근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를 마련해 궁극적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직접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부모들 스스로 자녀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포터즈로 가입한 1000여 명의 아이 부모들은 유모차를 이용하면서 직접 겪은 불편사항을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 캠페인 사이트(http://safe.ibabynews.com)에 제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시스와 베이비뉴스는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서포터즈 1000명(동반가족 포함 3000명)을 초청해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소망식을 개최한다.

 

이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직접 발언대에 서서 영유아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부와 사회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서포터즈 소망식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식전행사는 서포터즈 자유발언대,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2부 공식행사는 서포터즈 선서, 뽀로로 홍보대사 위촉식, 따뜻한 시민상 시상식, 기부 협약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3부 체험마당에서는 LG전자, 아벤트코리아 등 40여개 육아기업, 한국보육진흥원,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서포터즈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선물을 증정하고, 각종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서포터즈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 캠페인 사이트(http://safe.ibabynew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현장을 찾은 일반인들도 각종 부스 체험과 참여가 가능하다.

 

이종승 뉴시스 대표는 “스스로 걷기 힘든 영·유아에게 유모차는 자신의 다리나 다름 없지만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들은 도심거리를 마음 놓고 안전하게 오가기 힘든 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성인 중심으로만 이뤄진 우리나라의 보행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유모차 보행권 찾아주기가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국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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