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예비아빠가 되고 싶다면?
현명한 예비아빠가 되고 싶다면?
  • 신은희 기자
  • 승인 2011.02.23 11:49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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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부터 육아까지 예비아빠들의 지침서 2권

‘아내가 임신했다. 좋긴 한데 기분이 이상하다. 뭘 해야하지?’ 준비했던 임신이었지만 기분만 설렐 뿐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내와 아기를 생각하는 현명한 아빠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런 책은 어떨까? 아빠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싶은 예비아빠들에게 선배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2권을 소개한다.

 

컬투 김태균의 태교가 즐겁다』 

 

컬투 김태균의 임신출산 에세이집 『태교가 즐겁다』. ⓒ삼성출판사
컬투 김태균의 임신출산 에세이집 『태교가 즐겁다』. ⓒ삼성출판사
남편이 할 수 있는 태교법은 뭐가 있을까? 컬투로 활약중인 코미디언 김태균이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초보 아빠 이야기를 다룬 임신출산 에세이집 『태교는 즐겁다』에서 그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 김태균은 "지난 2006년 아내가 아들 재원(6)이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 28일 때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빠태교일기를 작성했다"는 놀라운 말을 전했다. 매일매일 써내려간 그의 태교일기가 담긴 책 『태교가 즐겁다』는 일상 속에서 임신한 부부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임신 시기별로 정리해 놓았다.

 

산부인과 고르는 법, 임신으로 인한 아내의 신체 변화 등 예비 아빠가 알아야 할 기본 정보와 임신한 아내를 위한 술자리 대처법, 임신 중 부부관계 노하우, 분만 시 남편의 역할 등 간과할 수 있는 남편의 자세를 알려준다.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을 끊지 못하는 아내를 위한 비법과 임부복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코디 법까지 알려주는 팁은 신선하다.

 

특히 김태균 부부의 주치의인 신중식 산부인과 전문의의 조언을 실제 사례와 곁들여, 부부 태교에 필요한 의학지식과 생활 지침들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웃음태교, 아내를 향한 재치있는 멘트 등 유쾌한 정보들로 가득찬 책 『태교가 즐겁다』는 모든 예비아빠들에게 행복한 임신기간을 선사한다.

 

MBC 아나운서 한준호의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MBC 한준호 아나운서의 임신출산육아노트 『아빠라 읽는 임신출산책』. ⓒ웅진리빙하우스
MBC 한준호 아나운서의 임신출산육아노트 『아빠라 읽는 임신출산책』. ⓒ웅진리빙하우스
올해로 결혼 12년차인 한준호 아나운서는 다혜(11), 서윤(8), 지성(2) 세 아이의 아빠다. 그런 그가 지난해 아나운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평범한 샐러리맨으로서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을 출간했다.

 

임신했다는 아내의 말에 덜컥 겁을 먹고, 아내를 진찰하는 남자 의사가 은근히 경계되고,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가슴 벅차 눈물을 흘리면서도 퇴근길 괜히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밤거리를 방황하는 게 초보 아빠, 초보 남편이다.

 

저자 한준호는 책을 통해 "아직도 매달 꼬박꼬박 아파트의 대출이자를 갚고, 주변에서 아이들 옷을 얻어 입히며, 식구를 위해 생활비를 아껴 쓰는 샐러리맨"이라며 "이 책은 결혼생활 11년, 육아 경력 10년차인 남자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을 담아 인생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순간을 맞이할 예비아빠들에게 전하는 오답노트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은 아이는 낳아야 하는 이유와 아이를 둘 키우면 좋은 이유부터 임신 중 남편이 해야 할 일, 갓난아기와 친해지는 법, 좋은 아빠 되는 법 등을 남편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이제 막 아빠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멘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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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2011-04-16 20:22:00
적극 참여
아빠도 적극 참여해야지요 ^^
요즘은

wo**** 2011-04-16 12:12:00
태교.
이제는 태교또한 엄마의 몫이 아니라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하더

truelove**** 2011-02-28 04:13:00
남편 적극동참
현명한 아빠가

dlqmsl**** 2011-02-25 23:24:00
신랑에게
신랑에게 강추

tenys**** 2011-02-25 13:47:00
부모가 함께해야겠지요~
아빠의 참여도가 낮은게 사실입니다.
아빠들 쑥쓰러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태교, 육아에 동참해주셨으면 해요~
김태균씨처럼 매일 편지쓰라고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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