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할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다. 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신입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정부가 예상했던 ‘30만 명 선 붕괴’ 시점이 당초 2027년에서 올해로 1년 앞당겨졌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29만 8178명으로 추산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발표한 추계에서는 초등 1학년 수가 30만 명 아래로 내려가는 시점을 2027년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주민등록인구 변화와 취학률 등 여러 변수를 다시 반영하면서, 감소 시점을 1년 앞당겨 수정했다.
앞으로의 감소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초등 1학년 학생 수가 2027년 27만 7674명, 2028년 26만 2309명, 2029년 24만 7591명, 2030년 23만 2268명으로 줄어들고, 2031년에는 22만 481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초·중·고 전체 학생 수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01만 명이었던 전체 학생 수는 올해 483만 명으로 줄어들며 ‘500만 명 선’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2031년에는 381만 명까지 감소해, 이른바 ‘학생 400만 명 시대’도 막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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