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강서구, '내일 옷장' 오픈 外

[청년뉴스]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강서구, '내일 옷장' 오픈 外

  • 조성재 기자
  • 승인 2026.04.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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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 가구 절반 시대… 마포구의 촘촘한 청년 지원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강서구, '내일 옷장' 오픈

제이진옴므 마곡점 내부 사진. ⓒ강서구
제이진옴므 마곡점 내부 사진.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면접 복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인 ‘내일(My Job) 옷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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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강서센터의 ‘2026 강서구 청년 욕구조사’에 따르면, 구직 활동 중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웠던 분야로 ‘면접복장 준비’를 답한 청년은 27.3%로 전체 1,452명 중 397명에 달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거주 구직 청년(19~39세)으로, 2박 3일간 연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고품질의 복장 전반이다. 신청은 면접일 최소 5일 전까지 신청서, 면접 일정이 표시된 면접 응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통합예약>행사/문화>온라인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대여 장소는 제이진옴므 마곡점(마곡서로 56, 1층 109호)으로, 온라인 접수 후 업체에서 예약 일정을 안내받아 방문하면 간편하게 면접 복장을 대여할 수 있다. 단, 대여 기한 연체 및 정장 훼손에 의해 청구되는 추가 비용은 이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면접복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1인 가구 절반 시대… 마포구의 촘촘한 청년 지원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林) 행사에서 ‘청년이 행복한 마포’를 외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林) 행사에서 ‘청년이 행복한 마포’를 외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취업·창업 지원부터 주거 안정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마포구는 총 180,260세대 가운데 1인 가구가 87,786세대로 약 48.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0~30대 청년 1인 가구는 46,730세대로 약 53.2%에 달한다.

청년층이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취업 준비 비용과 창업 초기 부담, 주거 문제 등 청년의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취업 준비 부담 완화… 실질 지원 강화

먼저 구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사업’을 통해 연간 최대 3회, 1회당 2박 3일간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정부24’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승인 후J·JINHOMME(제이진옴므) 공덕점을 방문해 정장을 대여하면 된다.

또한 정부24를 통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헤어·메이크업 비용을 생애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해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취업·창업·교육·복지 등 정보가 필요한 경우 마포구청 누리집 내 ‘마포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구직단념 청년 지원

구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의 사회 재진입을 돕는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따라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중·장기 과정에서는 건강관리, 기업탐방 등 외부 연계 활동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업 이수 이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직업훈련과 연계해 구직 활동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이수 청년 120명 중 78명이 취업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직업훈련 제도 등으로 연계돼, 참여 청년의 65%가 취업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최대 13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의 사회 진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창업까지 이어지는 성장 경로 구축

마포구는 청년이 취업을 넘어 창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청년상인 반년살이’ 사업을 통해 레드로드 R5 일대에 창업 체험형 점포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상품 기획, 고객 응대, 매출 관리 등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보증금 없이 월 22만 원의 낮은 비용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 청년 주거 안정 기반 확대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주거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연남실뿌리복지센터 내에 조성된 ‘마포청년하우스’는 마포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임대주택으로 취·창업 준비 청년을 위한 특화 주거 공간이다.

총 29호 규모로 1인실, 2인실, 다인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의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청년 주거시설과 달리, 1인실의 경우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의 범위를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주자 관리와 상담, 돌봄 서비스 연계, 공공임대주택 연계 등을 함께 운영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 정책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라며, “취업과 창업, 주거를 아우르는 지원으로 청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청년,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세계무대를 향한 꿈의 길을 열다

 '2026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공중보건 역량강화 워크숍(GO WHO WORKSHOP)' 단체사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2026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공중보건 역량강화 워크숍(GO WHO WORKSHOP)' 단체사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배남영, 이하 인재원)은 보건복지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글로벌 공중보건 분야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2026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공중보건 역량강화 워크숍(GO WHO WORKSHOP)’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의 환영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박기동 차장과 보건복지부 심은혜 과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이들 모두 청년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무대 진입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 청년, 관계기관, 대학 등의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로를 제시하고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직원과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전형 취업전략 전수, 현장감 넘치는 1:1 컨설팅 등이 제공되었다.

또한, 전년 행사 시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역 청년을 배려하여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대구에서도 진행함으로써 전국적인 보건인재 발굴 확대에 노력이 담겨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세계보건기구(WHO) 진출이 실제 선배들의 경험담과 담당자의 피드백 덕분에 향후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준비 구체적인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국제기구를 향한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확인했다”며 “향후 한국 보건인재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인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은혜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은“이번 워크숍이 국제 보건 현장을 누빌 우리 청년들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 인재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워크숍이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보건 무대에서 핵심적인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 청년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국제보건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재원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상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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