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서초구, 온 가족 놀이동산 ‘양재천 봄봄 놀이터’ 개장 外
[가볼만한 곳] 서초구, 온 가족 놀이동산 ‘양재천 봄봄 놀이터’ 개장 外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6.04.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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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개최... 마포 스마트팜 체험관 문 열어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이번 주말은 어디 놀러 가?”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고민은 시작된다. 검색창을 열어보지만 정보는 넘쳐나고, 막상 선택은 쉽지 않다. 베이비뉴스는 이런 엄마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했다. 아이의 만족도는 높이고 부모의 걱정은 줄일 수 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추천한다. 기획연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길잡이를 제시한다.

◇ 서초구, 온 가족 놀이동산 ‘양재천 봄봄 놀이터’ 개장

봄봄놀이터 홍보 포스터. ⓒ서초구
봄봄놀이터 홍보 포스터.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겨울 큰 사랑을 받았던 양재천 눈썰매장을 4일부터 어린이 테마파크인 ‘봄봄놀이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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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양재천 수영장 부지와 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봄봄놀이터’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췄다. 16인승 미니 바이킹과 꼬마 기차뿐 아니라 어린이풀에서는 물 위를 굴러다니는 워터볼 체험이 가능하다. 또, ▲핸드보트 ▲트램폴린 ▲편백놀이터 ▲에어시소 ▲에어바이킹 등 총 11종의 놀이기구를 배치해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프라이빗 휴식 공간 ‘그린하우스’와 라탄 소재 야외 휴게 소파를 운영하고, 매점·실내 휴게실·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어린이 이용이 많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운영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입구 쪽 휴게 구역을 확대 조성해 파라솔 테이블과 스윙 체어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봄봄놀이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매점 이용자 등 인근 나들이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서초구민 1,000원, 타 구민 2,000원이며 놀이기구 개별 이용료는 기구별로 3천원에서 5천원이다.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1만원대 종합권도 판매한다. 특히 개장일인 4월 4일에는 입장료 50% 특별 할인이 적용돼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봄봄놀이터’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한다. 올해부터는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해 하원 이후에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성동구,‘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개최... 벚꽃길 따라 즐기는 봄

송정 제방길 벚꽃 풍경. ⓒ성동구
송정 제방길 벚꽃 풍경.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오는 4월 3일과 4일 이틀간,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송정 제방길에서 ‘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송정마을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용화식)가 주최하여, 주민이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오며, 성동구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송정 벚꽃길’은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제방길로,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이 터널 형태로 펼쳐지는 성동구의 봄꽃 명소 중 하나다. 산책로는 수변 경관과 도심 풍경이 어우러져,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될 만큼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만개한 벚꽃길 풍경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인 4일에는 오후 2시 30분 개회식과 함께 송정체육공원 무대에서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송정 제방길(벚꽃길)에서는 버스킹과 클래식 공연이 이어져 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벚꽃길에서 운영되는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비누, 방향제,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북페어’에는 12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다양한 책 소개와 사인회, 도서 할인판매 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정동 마을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존'을 비롯해 푸드트럭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벚꽃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 도심 속 한옥이 체험 놀이터로… 남산골한옥마을, 2026 <예술가의 시간>

남산골 전통체험 예술가의 시간 포스터.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전통체험 예술가의 시간 포스터.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오는 10월 25일까지 <남산골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을 운영한다.

<남산골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은 전통가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한옥 공간 안에서 직접 만들고, 맛보고, 배우며 전통문화를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재정비하고 신규 체험을 포함해 총 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 대상 체험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규방공예, 보자기공예, 자개공예, 한지공예, 다과 만들기, 장신구 만들기, 활 만들기 등 7종이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단체 대상 프로그램인 다례·예절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체험은 총 4종이다. ▴규방공예는 버선 키링과 액막이 북어 등 전통의 색감과 상징을 담은 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보자기공예는 전통 미감을 살린 보자기 가방과 포장 체험으로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전통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 ▴다과 만들기에서는 삼색 다식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속재료를 넣은 찹쌀떡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장신구 만들기에서는 댕기 머리끈과 비녀, 뒤꽂이 등 전통 장신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 큰 사랑을 받았던 체험들도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자개공예는 천연 자개를 활용해 키링, 마그넷, 손거울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한지공예는 청사초롱과 개성을 담은 나만의 한지인형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이며, ▴활 만들기에서는 우리 활의 특징과 활문화를 배우고 직궁, 만곡궁, 고구려활 만들기와 활 쏘기를 통해 전통 무예를 경험할 수 있다. 단체 대상 ▴다례·예절교실은 전통가옥에서 우리 전통예절과 다례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 및 참여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8,000원에서 25,000원까지이며, 10인 이상의 단체는 별도 전화 문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 도심 위에 펼쳐진 미래 농장…마포 스마트팜 체험관 문 열어

서강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스마트팜. ⓒ마포구
서강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스마트팜. ⓒ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2일 오후 3시, 망원1-2공영주차장(포은로6길 10)에서 ‘마포 스마트팜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도심 속 미래농업 공간의 첫 출발을 알렸다.

‘마포 스마트팜 체험관’은 공영주차장 상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온도와 습도, 빛 등 작물 생장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버터헤드, 카이피라 등 엽채류를 비롯해 딸기와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작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도심 속 농업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기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와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한 뒤 체험관 내부를 둘러봤다. 이어 재배 환경 제어 시스템과 작물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심형 농업시설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온실 내 작물의 수분을 돕기 위한 뒤영벌 방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뒤영벌은 딸기 등 과실 작물의 수정률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을 준다.

이후 박 구청장은 아현동·서강동·연남동 주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스마트팜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추후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마포구의 특화사업인 ‘효도밥상’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식재료로 공급될 예정으로, 체험과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강서구, 벚꽃과 달빛이 어우러진 도심 속 봄밤 축제... 방화근린공원서 '강서봄빛페스타' 4일 야간 개막

버스킹 공연 중(2025년). ⓒ강서구
버스킹 공연 중(2025년).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4월 4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8)에서 야간 축제 ‘2026 강서봄빛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봄빛 달빛 夜놀자’를 슬로건으로, 만개한 벚꽃이 흩날리는 봄밤 속에서 즐기는 ‘봄밤 캠핑’을 주제로 기획됐다. 화려한 빛 연출을 비롯해, 전통 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낭만적인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5시 30분 강서구립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막을 연다. 합창단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가수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대중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힙합 가수 오투와 호서대학교 댄스팀 HATA의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저녁 7시에는 ‘히든싱어’ 우승자 안웅기가 출연해 이문세의 명곡들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봄빛 버스킹’과 마술쇼도 봄밤의 설렘을 더한다.

올해는 특히 공연장 앞마당에 ‘캠핑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장시간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용 의자와 밀크박스 탁자를 배치해 자유롭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풍성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봄빛 오락실’에서는 두더지 잡기와 농구 게임 등 추억의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전통 놀이와 보드게임이 준비된 ‘놀이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한다.

또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축제의 활기를 더하며,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야간 경관 조명’은 공원 일대를 빛의 공간으로 채운다. 공원 입구부터 펼쳐지는 ‘별빛 은하수 길’과 나무 사이로 빛이 흐르는 ‘빛이 움직이는 숲’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네온 조명으로 꾸며진 ‘오색빛깔 나무’와 나비 조형물이 어우러진 ‘꽃의 군락’ 등은 벚꽃과 조화롭게 어울려 방문객의 시선을 끈다.

경관 조명 전시는 축제 당일부터 4월 19일까지 16일간 매일 저녁 이어져 주민들의 봄밤 산책길을 환하게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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