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뉴스]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청각장애인 초청 영화 상영회 개최 外
이케아 코리아, 장애인 구직자 초청 ‘이케아 투게더 피카’ 개최... 코웨이 물빛합창단, 장애인의 날 맞아 ‘제4회 런치콘서트’ 진행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청각장애인 초청 영화 상영회 개최
밀알복지재단과 롯데컬처웍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청각장애인 100명을 초청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농아인협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영회는 롯데시네마 도곡 광음시네마관에서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AI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해 영화 자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감상할 수 있었고, 자막이 시야 내에 동시에 제공돼 관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광음시네마관의 특수 음향과 진동 효과는 영화의 몰입감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롯데컬처웍스의 ‘브릿지온 파트너스’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브릿지온 파트너스’는 장애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밀알복지재단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은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 마련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가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문화 환경 조성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는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예술교육 지원, 기업 연계 고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이케아 코리아, 장애인 구직자 초청 ‘이케아 투게더 피카’ 개최
이케아 코리아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구직자를 초청해 포용적인 채용 문화를 소개하는 ‘이케아 투게더 피카’를 광명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약 50명의 장애인 구직자와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 여부가 아닌 개인의 재능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근무 환경과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케아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고, 직무 소개와 Q&A를 통해 현실적인 채용 정보도 제공됐다.
프로그램은 스웨덴의 ‘피카(FIKA)’ 문화에서 착안해, 커피와 간식을 나누며 편안하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사내 다양성·포용성 캠페인 ‘See My Talent’의 일환으로, “모든 사람은 인재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간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관련 콘텐츠 제작 및 공유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케아 코리아는 해당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가고,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 구직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코웨이 물빛합창단, 장애인의 날 맞아 ‘제4회 런치콘서트’ 진행
코웨이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4월 16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의 ‘제4회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코웨이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으로,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공연과 대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문화예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런치콘서트는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선율로 채우는 일상의 작은 쉼표’를 주제로 총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Beautiful Dreamer(꿈길에서)’, ‘오르막길’, ‘산유화’, ‘걱정말아요 그대’ 등 친숙하면서도 서정적인 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재즈 4중주 팀 ‘Blue Breeze Quartet(블루 브리즈 콰르텟)’이 색소폰, 건반, 베이스, 드럼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코웨이 측은 이번 행사가 임직원들이 장애 예술인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음악을 통해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웨이는 물빛합창단 외에도 휠체어농구단 운영, 점자 학습 교구 및 놀이책 제작,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하트-하트재단·한국삭도공업, 2026년 장애인의 날 기념 ‘블루하트 캠페인’ 개최
하트-하트재단과 한국삭도공업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블루하트 캠페인’은 발달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7일 진행된 ‘블루하트 콘서트’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발달장애 연주자들은 남산을 찾은 시민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한국삭도공업이 발달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성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케이블카에 파란빛 조명을 밝히는 등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상징적 활동도 함께 이어간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재능과 가능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아동·청소년 지원과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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